강서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강서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정칠석
  • 승인 2021.0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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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 등 5개 사업 총 20명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1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근로의사는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미만인 자이다. 청년층(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과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우선 선발했다. 단 중복참여자나 반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한방비누 제작, 일자리발굴단,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다문화강사파견,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 등 5개 사업에서 총 20명을 모집했다.

‘한방비누 제작’ 사업은 허준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우리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허준과 의녀를 형상화한 조명등과 한방비누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는다.

‘다문화강사’와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는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구 현황을 반영하고 이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해 마련했다.

이주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언어능력 등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일자리 발굴단’과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사업은 자격증 및 관련 기술 보유자를 우대한다.

모집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재산상황, 가구소득 등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하며 최종 참여자는 28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8720원의 시급을 받으며 교통비, 간식비, 주휴 및 연차수당을 별도로 지급받는다.

구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