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개최
2021년 ‘제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1.01.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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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시,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참여
지자체 백신 접종 준비 당부,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 행안부 중점 추진사항 등 안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2021년 제1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로 개최한다.

이번 중앙·지방정책협의회는 전해철 장관 취임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한다. 지자체 임시예방접종 준비 안내,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3차 재난지원금) 사업, 2021년 행안부 중점 추진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질병관리청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지자체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 등 적극적인 준비를 요청한다. 특히, 질병관리청 지침을 기반으로 지자체별 임시예방접종 계획을 1월 말 수립해 접종 시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2020.12.29.)’의 세부사업으로, ‘2차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로 소득(매출액)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 8만명에게 1인당 소득안정자금 5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행안부는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요청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 준비, 재해예방 등 선제적 재난안전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일자리 사업 신속집행, 지역균형 뉴딜 추진,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협조도 요청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백신접종이 순조롭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배송‧보관‧접종‧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질병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한 고용 취약계층의 소득안정을 위해, 각 지자체는 지급대상자를 조속히 확정해 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