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
종로구,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
  • 이승열
  • 승인 2021.01.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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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2월3일… 6개 자매결연도시 참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18일부터 2월3일까지 ‘2021년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고 주민이 안전하게 여러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 

올해 직거래장터에는 종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안성시, 영월군, 정읍시 등 6개 도시가 참여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70여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품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www.jongno.go.kr) 내 배너를 클릭해 직거래장터→판매도시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안내 리플릿을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리플릿에 나와 있는 해당업체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농가 판매자 계좌로 대금을 이체하면 판매자가 확인 후 구매자 주소로 택배를 발송해 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자매결연도시를 돕고,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설맞이 물품들을 저렴히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