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1.01.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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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중구청장이 14일 황학동에 마련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위해 찾은 주민에게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황학동 주민센터 앞에서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무증상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검사 대상 상인 400명 중 221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남대문시장 상인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선제적인 검사로 숨어 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