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도봉구의원, 아파트 앞 싱크홀 발생 현장점검
홍국표 도봉구의원, 아파트 앞 싱크홀 발생 현장점검
  • 이윤수
  • 승인 2021.0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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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한양1차아파트 정문입구 노후 하수관로 일부 파손 토사유실
홍국표 의원이 아파트 정문앞에 발생한 싱크홀 현장을 관계자들과 살펴보고 있다.
홍국표 의원(우측 두번째)이 아파트 정문앞에 발생한 싱크홀 현장을 관계자들과 살펴보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5시경 우이천로 302 앞 쌍문한양1차아파트 정문입구 도로(폭 12m)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싱크홀은 자연적으로 암반석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흘러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쌍문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쌍문한양1차아파트의 사용승인 시점인 1986년도 이전에 설치(하수관 800mm 오수관 450mm)된 관로가 막히고 일부 구간이 파손됨에 따라 토사가 유실되어 생긴 것이다.

사고 주변은 824세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주 출입구로써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지름 3m, 깊이 2m로 도로가 무너져 인근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홍국표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민들을 우선 안정시키고 긴급출동한 관계 공무원과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응급 임시조치를 완료했다.

홍국표 의원은 “싱크홀은 사전 조짐없이 바로 발생하기에 많은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상하수도 유지관리 측면에서 면밀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싱크홀 사고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우리 구 특성에 맞는 대응책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