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기틀 조성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기틀 조성
  • 정수희
  • 승인 2021.0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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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의원 대표발의 조례 본회의 통과
최은하 의원
최은하 의원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앞으로 마포구 청소년들의 정책참여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의회 최은하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위해 청소년 관련 정책과 문제 등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그 논의된 사항을 구의원이 청취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의회체험 및 의회정치에 대한 건전한 토론문화를 통해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고자 제정됐다.

앞서 최은하 위원장은 1년여의 기간 동안 마포1번가연구단 구정연구팀,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해당 조례안을 개발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월25일에는 마포구의회-마포구-서울서부교육지원청 3자간 업무협약식이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최은하 운영위원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비로소 아동친화도시가 조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마포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제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