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지난 1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앞서 1월25일부터 8일간 진행한 2021년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1월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올 한 해 추진할 주요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영덕 의장이 대표 발의한 ▲아동성범죄 등 흉악범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1월26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의했다. 행정건설위원회(위원장 김성희)는 ▲마포구 환경미화원 자녀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이홍민)는 ▲마포구 아동·여성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관리를 위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아현동 69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청취의 건 ▲마포로1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 ▲합정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을 원안 채택하는 한편,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하고, ▲마포구 마포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보류 처리했다. 또 민간위탁사업 등 운영 실태파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천)는 ▲마포구 민간위탁사업 등 운영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끝으로 지난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로부터 부의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산회했다.

조영덕 의장은 “2021년의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위해 마포구의회는 앞으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