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쇼핑몰 市도시건축공동위 통과 환영
상암쇼핑몰 市도시건축공동위 통과 환영
  • 문명혜
  • 승인 2021.02.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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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부의장, “7년 끈 사업 올 상반기 착공 눈앞”
김기덕 부의장
김기덕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기덕 부의장(더민주당ㆍ마포4)이 그동안 표류해 왔던 상암DMC복합쇼핑몰 사업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 DMC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한 상암 복합쇼핑몰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하게 된다.

서울시가 2013년 상암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3개 필지(2만644㎡)를 1971억7400만원을 받고 롯데에 통 매각했지만 지역상권과 상생 등을 이유로 인허가 절차를 지연해 왔던 상암쇼핑몰 개발사업이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7년 만에 본격화 하게 됐다.

가라앉아 있던 이번 사업이 수면에 떠오르게 된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서울시의회로 복귀한 김기덕 부의장의 역할이 컸다.

10대 의회에 입성하자마자 2018년 9월3일 첫 시정질문자로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5년여 끌어온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답보상태에 빠졌던 상암DMC복합 롯데쇼핑몰 입점 재추진의 물꼬를 트며, 관련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2019년 4월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장실에서 협상테이블을 마련, 면담 결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키로 답변을 받아내는 등 꺼져가는 쇼핑몰의 불씨를 살리는데 앞장섰다.

김기덕 부의장은 “상암복합쇼핑몰 입점재개 추진은 제1호 공약이었다”면서 “이밖에도 주민과 약속한 10대 공약중 진행 중에 있는 사업이 충실히 이행되고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