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채비 시작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채비 시작
  • 서영섭
  • 승인 2021.02.05 14:00
  • 댓글 0

고양시는 2021년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그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지원 사업의 채비를 시작한다.
고양시는 2021년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그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지원 사업의 채비를 시작한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통해 고양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그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지원 사업의 채비를 시작한다.

고양시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청년·여성·어르신 일자리 종합 컨트롤타워로 삼아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 홈페이지 구축하고,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및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일자리지원 사업성과를 토대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올해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원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지원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2021년 체계적인 상담프로세스 정립을 통한 취업률 향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내실화 온·오프라인 융합형 채용행사 찾아가는 일자리사업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변화 속에서도 기본은 변하지 않는 일자리 지원 사업

고양시는 우리동네 일자리상담 창구를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내 17개소(덕양구 7개소, 일산동구 5개소, 일산서구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양질의 구인·구직 상담이 가능해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계층별 맞춤형 상담전략을 수립하고 상담인력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채용과 취업이라는 일자리지원 사업의 근간을 탄탄히 하기 위함이다.

일자리 부문 트렌드를 반영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코로나19로 급속하게 변하는 일자리 부문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하고 일자리 테마특강을 신설해 현직자의 생생한 직무특강과 구인기업 연계,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적극 추진하여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고용 한파 속에서 청년층에 단순히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생애설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일생(一生) 학교’를 운영한다.

‘청년일생(一生) 학교’는 취업지원(청년캣취업사관학교, 청년전담 상담, AI 면접지원 패키지)과 진로지원(나 알기 학교, 고양미네르바 학교)의 투 트랙으로 구성하고, 2021년 ‘나 알기 학교’를 신설함으로써 지원 대상을 갭이어(Gap year)가 필요한 청년으로 확대한다.

고양시 일자리 주치의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 사업

시민들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고양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방문해 구직·구인 상담, 취업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기업탐방과 채용면접의 잡투어(JOB TOUR)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더 잡(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은 고양시 및 인근 지자체의 우수 중소기업 연중 120개사 방문, 대량채용 기업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 지원, 구인업체 정보고도화를 위한 DB 구축, 기업컨설팅데이 운영 등의 업무를 추진해 우수 기업과 대량채용 구인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 관리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제 불황의 장기화와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의 기회조차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민들에게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들이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