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단독주택 '화재경보기 작동' 큰 피해 막아
구리소방서, 단독주택 '화재경보기 작동' 큰 피해 막아
  • 이윤수
  • 승인 2021.02.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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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 적극 홍보

[시정일보] 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7일 오후 교문동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과열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여 화재로 인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을 알리며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의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날 상황은 집주인이 음식물 조리를 하다 방에 들어가 있던 사이 음식물 과열로 인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했다. 경보음이 울리자 이웃 주민이 이를 듣고 타는 냄새까지 나서 119에 즉시 신고했다.

현장 확인 결과,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여 경보음이 울렸고, 상황을 알게 된 이웃주민과, 집주인의 재빠른 조치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출동한 소방대는 안전 조치만 실시하였다.

이와 관련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며 “화재 예방ㆍ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일부터 14일까지는 설 연휴 '효도의 첫걸음! 고향집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선물하세요!' 홍보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