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민관협치 동아리 '모락모락' 모집...22일까지 접수
양천구, 민관협치 동아리 '모락모락' 모집...22일까지 접수
  • 정칠석
  • 승인 2021.0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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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2일까지 협치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락(樂)모락(樂)’ 민‧관 협치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락(樂)모락(樂)’은 “모이면 즐겁고, 모일수록 즐겁다”는 의미와 “협치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민·관 협치 동아리”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공동의 목적을 지닌 주민과 공무원이 모여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치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양천구만의 자랑거리이다.

구는 ‘협치는 민과 관이 만나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모토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활동기간은 짧지만 다방면에서 협치 기반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한 온라인 공론장인 ‘양천 가치 마당’에서는 동아리 구성원 다수가 실시간으로 참여해 2021년 협치 의제 우선순위 선정부터 의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협치 백서 제작을 기획할 때는 제작 형태(영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민‧관 협치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도 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관 협치 동아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성요건은 최소 5인 이상 최대 10인 이하의 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해야 하며 협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협치 관련 영화감상, 독서모임 등)로 자유롭게 선정해 활동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 소통과 참여 > 양천협치 > 협치 게시판을 참조하여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2월 22일까지 이메일(jywddy@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운영주제, 운영계획, 지속가능성, 민·관비율 등 협치 문화 정착 및 활성화 기여도에 대해 종합 평가를 한 후 25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향으로 협치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민‧관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면서, “더 많은 분이 참여해 협치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