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脫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 참여
정원오 성동구청장, 脫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 참여
  • 이승열
  • 승인 2021.02.14 18:04
  • 댓글 0

성동구,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제로’ 목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도 설치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5일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5일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이다. ‘고!고!’는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고’에서 따온 말이다. 지난 1월 환경부 장관의 실천 다짐 메시지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 기업, 환경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 도시재생사업 및 안심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강동선 교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정 구청장은 “비닐봉투 사용은 줄이고! 아이스팩은 모아 내고!”라는 실천 내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지명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제로’를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 종이컵, 비닐봉투 등 주요 일회용품 사용을 35%까지 감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2019년 7월부터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세척 후 재사용하는 등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와 연계해 사근동에서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공모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업사이클링 센서등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사근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는 지역 내 폐자원을 수거, 자원분류 작업을 거쳐 헌신발 화분 만들기, 폐전자제품 고쳐쓰기, 인테리어 소품 제작 등을 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아이스팩을 모아 내는 등의 작은 실천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성동구는 플라스틱 줄이기와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