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1787 행북클럽’ 참여자 모집
‘종로1787 행북클럽’ 참여자 모집
  • 이승열
  • 승인 2021.02.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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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월부터 운영… 구민 행복 증진 위한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 일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책이 주는 행복을 가족, 이웃, 친구와 나누며 지역사회 행복 공감대를 확산하는 ‘종로1787 행북(happy books) 클럽’을 3월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종로1787’의 1787은 종로구의 행정동 수(17)와 법정동 수(87)를 나타낸다. 주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종로1787 행북클럽’은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2021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 1회 종로구 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사립도서관, 책방 등에서 모여, △매월 행복도서 한권씩 읽기 △책에서 찾은 행복에 대해 토론하기 △행복에 대한 참여자들의 생각을 모아 한 문장으로 구성하는 ‘행복 한 문장’ 만들기 △행복 한 문장을 이웃과 공유하기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구는 22일까지 참여자 선정을 완료하고 2월 말 행북클럽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연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도 9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행북클럽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함께하길 원하는 주민은 건강도시과 행복드림팀(2148-3053)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주민 참여형 행복실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행복의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행복의 정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