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예술 청년창업 ‘창업의 민족’ 참여자 모집
중구, 문화예술 청년창업 ‘창업의 민족’ 참여자 모집
  • 이승열
  • 승인 2021.02.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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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년창업공간. 중구는 관내 빈 점포, 유휴공간 등 쇠락한 장소에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 제공한다.
중구 청년창업공간. 중구는 관내 빈 점포, 유휴공간 등 쇠락한 장소에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 제공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청년 공동 문화창업 사업인 ‘창업의 민족’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 

‘창업의 민족’은 문화예술분야 청년창업을 도와 지역문화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빈 점포, 유휴공간 등 쇠락한 장소에 창업 공간을 조성, 제공해, 열악한 문화예술전공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지난해는 23명의 청년이 참여, 10개 팀을 구성해, 아트상품샵, 남산막걸리, 디자인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업모델을 발굴했다. 을지로, 필동, 황학동 등 도심 일대에 공간을 조성하고 팀별 사업자등록을 돕는 등 창업기반 지원에 힘썼다. 

올해는 3월 중 사업 참여자를 선정해 세무, 노무, 경영, 마케팅 등 창업 기본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공간과 장비, 자금 등도 1인당 월 최대 125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9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후에는 한달 안에 서울시로 전입해야 한다.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장애인, 세대주 및 장기실업자 등은 우선 선발한다. 분야는 문화예술에 관련되거나 요리와 문화가 결합된 창업으로, 업종 및 업태에 관한 세부 제한조건은 없다. 

참여를 원하면 19일까지 참여신청서, 창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담당자 전자우편(cyso830@junggu.seoul.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재단 문화협력팀(2260-67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