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및 외교관 1차시험 3월6일 실시
5급 공채 및 외교관 1차시험 3월6일 실시
  • 이승열
  • 승인 2021.02.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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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방역대책으로 확진자도 응시 가능
2021년도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 현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오는 3월6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시험 방역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마련된 강화된 방역대책 아래 치러진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응시를 허용할 방침이다.

앞서 인사처가 지난 5∼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 평균 4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370명 선발에 1만2595명이 지원한 것과 견줘, 지원자는 2471명(19.6%) 증가하고, 경쟁률도 34:1에서 높아졌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8.2:1, 5급 기술직군 30.1:1, 외교관후보자 41.8:1을 각각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2명 선발에 359명이 지원해 179.5:1을 기록,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지난해(27.7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4306명(28.6%), 25∼29세 6555명(43.5%), 30∼39세 3417명(22.7%), 40∼49세 709명(4.7%), 50세 이상은 79명(0.5%)이었다. 

여성 접수자는 46%로 지난해(41.2%)보다 다소 증가했다.

1차 시험은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4월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www.gosi.kr)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