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
  • 이승열
  • 승인 2021.02.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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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25일 온라인 접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정부가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했다.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에는 참여 부처가 전년도 21개에서 28개로 늘어났다. 선발직위도 지난해 5급 1개, 7‧8급 6개에서 올해 5급 2개, 7‧8급 10개로 다양해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28개 중앙행정기관의 일반행정, 전산 분야에서 5급 1명씩을 뽑고, 일반행정·전산·공업·관세·방통·임업·사서·기상·통계·세무·농업연구사·수의·간호·해양수산·보건 등의 분야에서 7급 5명, 8급 5명, 9급 32명, 연구사 1명, 전문경력관 나급 1명을 선발한다.

중증장애인 경채는 차별 없는 공직사회 균형인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2008년 18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25명의 중증장애인이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23명이 선발됐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필기시험은 없으며, 서류전형(5월), 면접시험(6월4∼5일)을 거쳐 7월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는 3월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발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