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감사담당관, 주민불편 적극 처리 민원제로화
관악구 감사담당관, 주민불편 적극 처리 민원제로화
  • 정수희
  • 승인 2021.0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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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5일 감사담당관 환경순찰팀의 명칭을 ‘주민불편순찰팀’으로 변경했다. 이는 주민의 불편함을 사전에 찾아다니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짐과 각오의 일환이다.

주민불편순찰팀은 구 전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요일별로 빠짐없이 순찰하며 주민불편 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계절별·분야별로 주제를 선정해 기획순찰을 실시하고, 현장 업무를 동반하는 사업 추진 시에는 특별순찰을 실시하는 등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요소와 도시미관 저해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정비하고 있다.

기획순찰은 공공시설 방역실태, 어린이보호구역 유해요인, 공원 시설 안전, 공중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및 위생, 자전거 이용시설, 공영 주차시설, 제설대책 점검 등 7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이에 대한 집중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환경순찰팀이라는 명칭에서 환경이란 단어가 포괄적이고, 주민 입장에서 무슨 업무인지 모를 수 있어 주민불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순찰전담조직임을 알 수 있도록 ‘주민불편순찰팀’으로 팀명칭을 변경한 것”이라며, “보다 더 적극적이고 행정수요에 맞는 사전순찰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악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