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따뜻한 사랑나누기 올해도 ‘진행 중’
은평구, 따뜻한 사랑나누기 올해도 ‘진행 중’
  • 문명혜
  • 승인 2021.02.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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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KF 방역마스크 10만장 후원
최근 은평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마스크 후원 전달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두 번째)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로부터 마스크를 전달 받은 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은평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마스크 후원 전달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두 번째)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로부터 마스크를 전달 받은 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따뜻한 사랑나누기가 올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2월 들어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KF 방역마스크 10만장(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에 배분됐다.

이번 사랑의 온정을 전달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아동을 후원하는 공익법인이다.

그동안 장학사업과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에 특히 더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고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후원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