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례 의원, 북악산 이동식 화장실 설치 도와
김춘례 의원, 북악산 이동식 화장실 설치 도와
  • 문명혜
  • 승인 2021.02.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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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간이화장실 이동식 교체, 시민불편 개선
김춘례 의원
김춘례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민주당ㆍ성북1)이 북악산 이동식 화장실 설치사업에 힘을 보태 눈길이다.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된 장소는 성북동 산 25-59일대 성북과 종로를 잇는 북악스카이웨이 경로 가운데 위치한다.

북악스카이웨이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드라이브 또는 트래킹 코스로 이용해 오고 있다.

산책을 위해 현장을 자주 찾는 시민들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간이화장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김춘례 의원은 금년도 ‘서울시 시공원 보수정비 사업’ 중 ‘북악산 환경정비’에 편성된 예산 9억원 중 1억원을 화장실 교체사업에 조기 집행하도록 도왔다.

이미 설치된 지 10여년이 지난 화장실은 수도공급과 하수처리가 어려워 관리가 힘들었고, 방치된 채 오랜 시간이 지나 악취가 심해 주변 경관만 훼손할 뿐 실제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이에 현장 특성을 감안, 수도ㆍ정화조 설치가 필요없는 무급수ㆍ무방류 순환수세식 화장실을 설치, 간이화장실이 가지고 있던 악취 등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요소 또한 갖추게 됐다.

김춘례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책길에 흉물처럼 남아있던 화장실을 새롭게 교체하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간 시행으로 발걸음이 뜸해 아쉽지만, 오히려 지금이 주민편의시설을 점검하기에는 적기로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