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친절한 마을상담소’ 마을공동체 컨설팅
영등포구 ‘친절한 마을상담소’ 마을공동체 컨설팅
  • 정칠석
  • 승인 2021.0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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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까지 접수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15일부터 ‘친절한 마을 상담소’ 문을 열었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도심 속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이를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공동체 모임 활성화, 코로나-19 의제 해결형 총 2개다. 이웃 간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 사업인 경우 공동체 모임 활성화 분야를, 코로나-19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 코로나-19 의제 해결형 분야를 지원하면 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8일 18시까지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8400만 원이며 선정된 사업에는 모임별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15일부터 3월5일까지 찾아가는 컨설팅 프로그램인 ‘친절한 마을 상담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 지원에 나선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사업 신청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웹 페이지(https://forms.gle/vcBHuj6xGHybSByVA)에서 신청하면 마을지원활동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해 준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마을 내 관심거리, 이야깃거리, 고민거리 등을 찾고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일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