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요일 및 공휴일 1대 운영에 따른 주민불편 개선 요청… 토요일 2대 운행 실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 노진경 의원이 평창동 8003번 버스의 주말 배차간격 단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 눈길이다.
기존 평창동에는 마을버스 종로06번이 단 1대 배차돼 운영되면서 배차간격이 30분에 달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이 지역 주민들은 서울시와 종로구에 버스 증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노진경 의원의 역할도 컸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8003번 버스가 정식으로 개통돼 운행되고 있다.
그런데, 8003번 버스도 평일에는 2대가 운행되는 데 반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대만 운행돼 늦은 오후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40분에 달하는 등 주민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에 노 의원은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구청 교통행정과와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개선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일부터 토요일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표로 운행하는 것으로 개선됐다.
노 의원은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운행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제안하게 됐다”면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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