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확대
강동구,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확대
  • 이윤수
  • 승인 2021.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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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19일 강동보훈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준공 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19일 강동보훈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 준공 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강동형 보훈복지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보훈수당, 위문금 등의 지급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작년 보훈예우수당 인상에 이어 올해는 사망위로금과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을 인상한다.

명예로웠던 삶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드리는 사망위로금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위로금 중 최고 금액이다. 또, 지급대상을 유공자 본인뿐만 아니라 선순위 유족 사망 시에도 그 유족이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5000여 명에게 지급하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이외에도 △명절위문금 △독립유공자 위문금 △강동구 보훈예우수당을 지원한다.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중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강동보훈회관을 리모델링해 1층에 보훈식당과 보훈쉼터를 조성하는 공사가 2월말 완료되고,  준공 후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개관할 예정이다.

공사현장 점검 차 지난 2월19일 강동보훈회관에 방문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날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보훈사업을 펼쳐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복지향상과 명예로운 삶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