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이상무
동대문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이상무
  • 정수희
  • 승인 2021.02.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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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 보건소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대상 코로나19 백신 200명분 도착
26일 왕십리휴요양병원에서 1호 접종…병원 종사자 및 입소자 등 총 218명 대상
25일 오전 10시50분경 동대문구 보건소에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이 도착했다.
25일 오전 10시50분경 동대문구 보건소에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이 도착했다.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0분경 동대문구 보건소에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20 vial) 200명 접종 분량이 도착했다.

동대문구는 이번에 전달받은 백신을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상자 중 보건소 내에서 접종해야 하는 대상자에게 접종한다. 자세한 접종 일자 및 하루 방문 인원은 현재 조정중이다.

25일 오전, 동대문구 내 요양병원인 왕십리휴요양병원(동대문구 무학로 88)에도 코로나19 백신이 전달됐다.

26일 오전 동대문구에서는 왕십리휴요양병원에서 가장 먼저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병원 종사자 및 입소자 등 총 218명이 접종 대상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랜 시간 모든 국민들이 많은 고생을 했는데 오늘 코로나19 백신의 수송 과정을 지켜보니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 같다”며, “우리 동대문구와 동대문구 보건소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