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가암검진 사업 연중 추진
양주시, 국가암검진 사업 연중 추진
  • 서영섭
  • 승인 2021.0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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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자 국가암검진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하위 50%에 해당되는 자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대상은 위암 만 40세 이상 간암 만 40세 이상의 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여성 폐암 만 54세~74세 중 30갑년(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발생 고위험군이다.

검진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검진기관을 방문, 올해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정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6대 암으로 확진된 경우 올해 1월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10만3000원 이하, 지역 9만7000원 이하의 건강보험가입자는 암 치료비의 일부를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의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조치에 따라 지난해 국가검진 미수검 시민에 대해 2020년 국가 암 검진 미수검 대상자는 오는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발생률이 높은 6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이지는 만큼 국가암검진을 받고 암 진단 시 의료비 지원을 받길 바란다”며 “올해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검독려 문자 발송, 미수검자 홍보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국가암검진 수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