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 광복회 ‘제1회 민족정기상’
문석진 구청장, 광복회 ‘제1회 민족정기상’
  • 문명혜
  • 승인 2021.03.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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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운동 기념사업, 서대문독립민주축제 개최 등 독립정신 계승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측)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로부터 ‘제1회 민족정기상’을 수상한 뒤 김원웅 광복회장(좌측)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모형’을 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측)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로부터 ‘제1회 민족정기상’을 수상한 뒤 김원웅 광복회장(좌측)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모형’을 들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독립정신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지원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광복회로부터 ‘제1회 민족정기상’을 수상했다.

광복회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2010년 7월부터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독립정신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지원을 강화하며, 자라나는 세대의 애국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구체적 사업으로 3ㆍ1운동 기념사업 추진, 서대문독립민주축제 개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나라사랑채 건립,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사적지 확대와 복원, 독립운동사 연구 지원 등을 들었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문석진 구청장, 김원웅 광복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문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1회 민족정기상을 수상 후 부상으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모형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서대문구청사에 문 구청장이 받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모형을 게시해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면서 “독립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높이고 이를 다음 세대에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분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들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