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의인 예우 높인다
소방청,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의인 예우 높인다
  • 이승열
  • 승인 2021.03.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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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 체결
119의인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부사장, 이흥교 소방청 차장, 김철종 소방동우회 상임고문이 함께 기념촬영.
119의인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부사장, 이흥교 소방청 차장, 김철종 소방동우회 상임고문이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소방청이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손잡고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의인에 대한 예우를 높인다. 

이와 관련 소방청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9의인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에 앞장선 의인을 적극 발굴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와 소방동우회는 매년 119의인상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한다. 또, 옥션과 G마켓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사이트를 통해 119의인상 수상 사례를 소개하는 등, 의인상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소방청은 이베이코리아와 소방동우회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학교 방문을 추진하는 등 기관간의 우호 증대 활동을 펼친다. 

119의인상은 소방청 개청 후 201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24명이 수상했다.

이흥교 소방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의인들의 예우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들의 용기있는 행동이 빛을 발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