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로비 ‘스마트시티 키오스크’ 설치
서대문구청 로비 ‘스마트시티 키오스크’ 설치
  • 문명혜
  • 승인 2021.03.02 10:14
  • 댓글 0

구청서 발급받은 각종 증명서 우체국 가지 읺고 희망하는 곳 보내
서대문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스마트시티 키오스크’ 모습. 우측기기는 무인민원발급기.
서대문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스마트시티 키오스크’ 모습. 우측기기는 무인민원발급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구청 1층 로비에 ‘스마트시티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설치, 주민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구청내 무인민원발급기나 종합민원실에서 발급받은 각종 증명서를 우체국에 방문하거나 배송 기사를 기다리지 않고도 소정의 비용 지급 후 우편이나 퀵 서비스로 희망하는 곳에 보낼 수 있다. 이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대문시니어클럽이 우체국 접수 대행을 맡아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자동차 세차와 정기검사, 오일교환, 구두 수선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을 지급하고 차 열쇠나 해당 물품을 이 기기에 투입해 놓으면 업체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우편ㆍ물류기업 ㈜웰텍(대표 이종구)이 운영하는 이같은 기기가 관공서에 설치되기는 서대문구청이 최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향후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서만이 아닌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도 구청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