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1동, 나눔가게 통해 소외계층에 이불세탁 서비스
강남구 개포1동, 나눔가게 통해 소외계층에 이불세탁 서비스
  • 정수희
  • 승인 2021.03.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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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디올세탁소’와 업무협약…지난 2월, 구룡마을 3가구 발굴해 방문 및 세탁 제공
개포1동과 디올세탁소 간 업무협약 모습
개포1동과 디올세탁소 간 업무협약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개포1동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우리동네 나눔가게 연계를 통한 월1회 이불세탁 서비스를 2월부터 제공 중이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민간자원들과 복지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를 나눔공동체로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개포1동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로 지난 1월 관내 ‘디올세탁소’와 이불세탁 서비스 무료제공 등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개포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세탁 서비스가 필요한 구룡마을의 소외계층 3가구를 발굴하고 방문을 통해 이불을 수거했으며, 이후 나눔가게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해당 가구들에 전달했다.

개포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돌봄단 등 관내 복지공동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물품 지원과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 서비스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개포1동은 지난해에도 능인종합사회복지관과 새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