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교육 2회(2월·7월), 심화교육 2회(4월·9월) 실시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 이후 1여년 동안 경기침체로 실직, 소득감소, 돌봄공백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총 4회째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요즘처럼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할 때 주민에게 찾아가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본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고, 이를 수행하는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직무기본교육은 신규담당자와 기존담당자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방문 활동, 고독사예방과 돌봄SOS센터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 긴급지원 사업 등의 분야별 교육을 실시해, 빠른 업무숙지와 종합적인 직무역량 강화를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강사진의 실제 경험을 통한 사례교육과 생생한 전달력으로 이해하기 쉬웠으며, 수많은 사례를 접하게 돼 앞으로 현장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의 교육을 연간 계획에 따라 직무기본교육과 직무심화교육 과정으로 나눠, 기본교육은 2월과 7월에, 심화교육은 4월과 9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교육은 실천으로 이어질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우리구는 찾·동 모든 수행인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한 번 더’ 주민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번 더’ 물어보고, ‘한 번 더’ 찾아가고, ‘한 번 더’ 뒤돌아보는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