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주민설명회
인천서구,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주민설명회
  • 강수만
  • 승인 2021.03.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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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루원음식문화거리' 1호로 지정
2023년까지 45개소 골목형 상점가 발굴 목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골목형상점가 발굴·지정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지난 3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골목형상점가 발굴·지정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지난 3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골목형상점가 발굴·지정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지난 3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루원음식문화거리상인회, 관내 상인회와 상가번영회, 서구상인협동조합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서구는 앞서 지난 1월29일 루원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인천 최초 골목형상점가 1호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20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45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상인회 조직을 지원하며 서구형의 다양한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의 특강을 통해 ‘새로이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서구형 골목형상점가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서구형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골목형상점가 사업은 서구 공동체의 진가를 보여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청장은 “지역화폐 서로e음이 관과 상인회를 잇고, 상인과 상인을 잇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이으며 ‘이음’의 철학을 뿌리내렸듯,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에 있어 모두 함께 아이디어와 노력을 더한다면, 또 하나의 멋진 ‘이음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서구는 골목형상점가 조직화 지원사업을 위해 골목형상점가 추진사업단 수석매니저 1명, 현장매니저 5명 등을 구성했으며, 매니저들을 통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인대학 운영과 홍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재현 청장은 이날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오가는 사람으로 들썩일, 정(情)과 행복이 가득한 골목형상점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구의 골목형상점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