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2동 주민센터는 GOOD 수제돈까스&냉모밀(대표 전증남)과 19번째로 아름다운 이웃 우리 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신정2동은 현재까지 나주곰탕, 박가네 들깨칼국수, 다미헤어, 축산사랑, 바로 안경원, 리치 공인중개사 등 18곳이 나눔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 병원, 학원 등의 기부업체가 물품이나 서비스로 기부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GOOD 수제돈까스&냉모밀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매월 10가구씩 식사류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증남 GOOD 수제돈까스&냉모밀 대표는 “청소년기에 우슈라는 운동을 하면서 배고파하는 청소년들을 자주 봐왔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음식점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만한 일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했는데, 이렇게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기주 신정2동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으로 도움을 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자원 확충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이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