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커스파크,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서울메이커스파크,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1.03.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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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 추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3년 상반기 착공 목표
서울메이커스파크 예상도
서울메이커스파크 조감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이 지난달 1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공공주택, 문화·상업시설이 복합된 연면적 8만㎡ 규모의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를 2025년까지 현 중구청사 부지에 조성하고, 중구청사는 신당동에 위치한 현 충무아트센터 부지(퇴계로 387 일원)로 이전·신축하는 것이 내용이다. 

서울메이커스파크는 침체한 을지로 일대 도심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도심산업 허브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중구청사 이전에 따른 생활SOC 확충으로 신당동 일대 생활밀착형 구정이 실현되고 주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구는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투자심사,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3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구 공공시설 재배치는 중구의 지도를 바꾸는 혁신 사업인 만큼, 구민에게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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