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센터 운영 국비 1억5천만원 확보
인천시, 청년센터 운영 국비 1억5천만원 확보
  • 강수만
  • 승인 2021.03.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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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3년 연속 선정
청년취창업 공간 '유유기지' 운영 호평
1호 제물포스마트타운, 2호 부평이어 10월 동구에 3호 개소

[시정일보]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1년 청년센터 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센터를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 청년공간 유유기지는 3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인천 청년들의 취업·창업 꿈을 키우는 공간 ‘유유기지’를 제물포스마트타운(1호점)과 부평(2호점)에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동구(3호점)에도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을 배가할 수 있는 소통·교류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유유기지는 인천 청년들에게 쉼과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인천시에서 2017년 10월에 설립한 청년공간이다.

현재 유유기지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청년멘토링, 모의면접, 직무체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 등의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취약 청년계층을 발굴해 취업 컨설팅과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청년 중심의 취․창업 강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다.

권영헌 시 청년정책과장은“국비확보를 통해 청년센터 운영과 관련된 우리시의 재정적 부담을 절감하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