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연탐험교실 운영
강북구, 자연탐험교실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7.06.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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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 운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자연 동식물의 보고인 삼각산에서 6월부터 놀토인 둘째ㆍ넷째 토요일에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인 ‘자연탐험교실’을 운영한다.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는 수요일에도 운영, 총 12회의 탐험교실을 연다.
삼각산 백련사 통제소에서 대동천 일대까지 펼쳐지는 이번 탐험 교실은 숲 해설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곤충, 버섯, 야생화 등 우리 주변의 동식물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우선,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6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는 각각 ‘숲은 필터 없는 공기청정기(산림욕)’, ‘숲속은 보물창고’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부터는 숲과 계곡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체험한다. 특히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을 탐험하면서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자연을 즐기고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탐험교실은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서울시 생태정보시스템(http://ecoinfo.seoul.go.kr) 또는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2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성권 공원녹지과장은 “체험하는 날에는 간편한 옷차림에 운동화, 모자 등을 착용하고 필기도구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오면 모니터링한 동ㆍ식물을 직접 찍어 기록을 남기면서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 강북구청 공원녹지과(901-2392)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