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07년도 학교교육경비보조금 15억 지원
중랑구, 2007년도 학교교육경비보조금 15억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7.06.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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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신장사업 10억ㆍ환경개선 4억5천 등
중랑구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5일 2007년도 학교교육경비보조금 15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학교별 교육경비 지원내역은 묵현초등학교 등 15개 초등학교에 5억700만원, 중화중학교 등 9개 중학교에 4억6100만원, 원묵고등학교 등 7개 고등학교에 3억6800만원, 금란유치원 등 38개 유치원에 1억1400만원, 우수교사 육성지원 5000만원 등 총 15억원이다.
2007년도의 교육경비 지원에 있어서는 각급학교의 단순 시설개선 보다는 ‘영재교육’, ‘원어민체험센터 설치ㆍ운영’, ‘방과 후 학교 운영’ 등 학생들의 학력신장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지원내역별로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동부 중랑 영어체험센터 설치ㆍ운영’, ‘중학교 영어 및 논술 수월성 교육’ 등 학력신장 사업에 10억2880만원, 교실 조도개선 등 환경개선에 4억5120만원, 기타 체육시설 확충 등에 2000만원이며, 관내 총 69개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지원됐다.
이와 관련 정태헌 문화체육과장은 “중랑구는 서울시에서도 재정자립도가 최하위(2006년 29.3%)의 열악한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03년부터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 세입의 3%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 매년 수억원씩 지난 4년간 36억7000여만 원의 적잖은 예산을 각급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하는 등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