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관악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 김응구
  • 승인 2021.03.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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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는 22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관악구의회는 22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22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달 12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펼쳐진 제275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구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하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적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선 이기중 의원이 관악 강감찬 축제, 관악 공예문화산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특정조사 결과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고, 이어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6월 1~9일까지 9일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18일 제2차 본회의에선 조익화 의원이 관악구 봉천동 쑥고개 정류장 이전 및 관악로 중앙버스차로 도입 제안에 관해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인 22일 제3차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친 총 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주무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춘수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기중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익화 의원 대표발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다. 이어 주무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적 헌정질서 원상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길용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감염병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봄날의 일상을 다시 찾기 위해, 우리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께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