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30선, 30년 서울의 감동적 변화 담겨”
“조례 30선, 30년 서울의 감동적 변화 담겨”
  • 문명혜
  • 승인 2021.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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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시민 행복 위한 의회의 굵직한 발자취”
김인호 의장
김인호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3)은 최근 <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 30선> 선정과 관련, “조례 30선엔 지난 30년간 서울에 있었던 감동적인 변화가 담겨 있다”면서 “그 모든 결정의 배경엔 서울시의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은 대한민국 제1의 도시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그런데 첨단 인프라나 편리한 교통 같은 혁신만 주목받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의 위상은 서울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을 누리도록 내실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서울광장을 시민 모두의 마당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밥 걱정 만큼은 하지 않게 하고, 미세먼지가 우리의 앞길을 막지 못하도록 조치하며, 시민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복지를 알려드리는 일 등이 지난 30년간 서울에 있었던 감동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김인호 의장은 “<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 30선>에는 모두의 행복을 고려하며 더불어 살고자 했던 의회의 굵직한 발자취가 담겨 있다”면서 “서울의 발전상을 담은 이번 조례 30선이 시민 모두에게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면서 “작년 12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더욱 훌륭한 입법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조례 30선을 디딤돌로 삼아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지혜롭게 설정하겠다”면서 “시민의 편에서 좀 더 촘촘하고 실제적인 조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금의 서울이 가능했던 것은 정책과 제도를 빠르게 정비해 다양한 변화를 든든하게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빛이 바랜 서울이 아니라, 늘 제도를 새롭게 닦아내고 정비하면서 빛이 반짝이는 서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