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등 75종 발급… 가족관계 서류는 불가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최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등 75종이며,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가족관계 관련 서류는 발급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에 따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류발급 확대와 근무시간 중 관공서 방문이 힘든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민등록 등·초본, 납세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11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과 동주민센터, 신림역, 서울대학교, 관악세무서 등에 총 31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와 이용안내는 관악구 대표 홈페이지(민원-무인민원발급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의 확대 보급으로 백화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면서 불편 없는 만족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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