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달 8일까지 ‘2021 동작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디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예술가, 활동가, 문화기획자, 관심 있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22일부터 6월10일까지 8주간 총 10회 진행되며, ‘공간 숨’(상도로63), ‘청맥살롱’(서달로161-1), ‘스페이스 심우’(서달로163)에서 이론·실습 강의, 현장탐방, 멘토링 등의 시간을 갖는다.

전문 강사로부터 △지역문화란 무엇인가 △지역문화 기획사례 △동작 지역문화자원 소개 △지역이해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관광명소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용양봉저정’ 일대 탐방을 통해 관내 예비 지역문화기획자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해보고, 아이디어 구상 및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획안 작성 등의 시간도 갖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에는 온라인(ZOOM)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문화 또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심 있는 관내 거주자나 동작구 소재 직장·대학교(대학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df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2020302@idfac.or.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체육문화과(820-9657) 또는 재단문화정책팀(070-7204-3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기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또 다양한 지역문화 이슈를 발견해 지역문화 기획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