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0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하고, 지난 30일 표창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자 부문에는 ㈜투데이아트와 탁승호 씨, 박흥옥 씨가,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부문에는 ㈜디비저축은행, 장경선 씨가 각각 뽑혔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간 계속 납부한 개인이나 법인이다.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로, 2020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은 1000만원, 법인은 5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구는 이 중 구정발전에 기여한 자를 우선 선발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들은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했을 뿐 아니라 장학금 기부 등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3년간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가 면제되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충무아트센터 공연료 3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든 구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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