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동작구,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1.04.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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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 사업’ 추진
청소년 정책참여 멘토단, 정책 워크숍, 정책축제, 정책포럼 등
지난해 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서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의제를 발굴‧실천하는 등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사업비 3900만원을 투입, ‘동작구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청소년 참여‧정책 분야 전문가 6명과 연계해 ‘동작구 청소년 정책참여 멘토단 D+’를 구성하고 △정책 워크숍을 운영해 ‘동작구 청소년 참여 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정책축제 및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멘토단 매칭‧코칭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사례공유와 의제발굴’ △동작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투표’ △결정된 정책의제에 대한 ‘실천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구는 이달 중 동작구 청소년협의체‧학교‧유관기관과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을 보라매청소년센터와 함께 모집한다.

이어 5월 초에 동작구 청소년 참여활동 오리엔테이션 ‘어서와, 동작구는 처음이지?’ 및 ‘동그라미 정책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에는 의제 발굴, 9~10월에는 정책 포럼 및 투표, 11월에는 찾아가는 동작구 청소년 정책 제안회 등을 추진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동작구만의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 정책에 형식적 참여가 아닌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권리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