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태양광 패널 청소 '로봇이 알아서 척척'
인천환경공단, 태양광 패널 청소 '로봇이 알아서 척척'
  • 강수만
  • 승인 2021.04.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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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혁신 시제품 협업...송도지소 태양광발전시설에 '무인청소로봇' 설치

[시정일보]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에서 8일 조달청과 함께 송도지소 태양광발전시설 태양광 패널 무인청소로봇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광 패널 무인 청소로봇은 공단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테스트 사업(이하 혁신시제품 테스트)을 지원받아 추진되었다.

태양광 패널 무인 청소로봇은 비와 눈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환경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신호를 받아 구동하는 지능형 무인청소로봇이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이 다수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혁신시제품 테스트사업을 통해 태양광 패널 표면의 오염물질 관리로 태양광 발전량을 높여 관리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혁신시제품 테스트사업은 선정된 공공기관에게 조달청에서 대상제품을 구입하여 제공한 후 테스트를 거쳐 효과가 입증한 후 해당 제품을 공공기관에 기부체납 하는 사업이다. 이에 공단은 선정 기관으로써 제품을 양수받아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제품의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혁신제품이 상용화 되어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확산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환경산업 발전과 성공적인 그린뉴딜 추진에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