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별도의 개장식은 열리지 않아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과 김기순 운영위원장 등은 지난 10일 개장한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현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날은 별도의 개장식 없이 경작 주민들에게 체험용 모종(상추)을 지급하고, 초빙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강사가 1대1 경작 지도를 실시했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박진식 의장은 “올해 나눔텃밭 분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분양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이 마음의 휴식을 얻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고, 특히 주민의 삶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올해 주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텃밭 △세대공감텃밭 등 총 3개소를 운영한다.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은 10일 개장했고,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텃밭과 세대공감텃밭은 17일 개장한다. 모두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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