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 아동 우선 진료 등 협약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일 오후 2시 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노원구와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간 ‘노원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협력 △아동학대 범죄 신고 아동 우선 진료 및 진단 △아동학대 의심 및 범죄로 신고된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 구청장을 비롯한 고경수 상계백병원 원장, 이용규 사무국장, 김영미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노원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노원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해 직영 및 아동보호쉼터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에 있어 선도적으로 보호정책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소아과 전문의로부터 체계적인 치료 지원이 가능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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