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5월14일까지 신청 접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로 실업 및 미취업 상태에 놓인 청년을 위해 취업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12일부터 5월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취업장려금 대상자는 1인당 50만원의 성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본인명의의 휴대전화에 지급받아 성동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지난달 지원대상, 금액 및 신청방법 등을 협의한 바 있다. 구는 미취업 청년의 빠른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접수 시기를 앞당겨 가장 먼저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만 19∼34세 주민등록상 성동구 거주자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인 청년이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고용노동부의 20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접수기간 동안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실업 및 미취업 상태에 놓인 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해 즉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문을 두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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