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쓰는 공무원 찾아요” 2021년 공직문학상 개최
“글 잘쓰는 공무원 찾아요” 2021년 공직문학상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1.04.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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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문 작품 5월10∼25일 접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직문학상’을 개최하고 5월10일부터 5월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직문학상은 공무원 개인의 창의성을 증진해 정부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국가‧지방직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 및 기간제 직원이다. 참가부문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화 등 순수문학 분야와, 공직윤리, 공직공감 등 공직참여 분야의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 중 공직공감 분야는 재직자‧퇴직자와 신규 공무원의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재직자는 신규자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신규자는 공직 적응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감상을 수기형태의 글로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sp.or.kr)에서 한다. 입상자는 7월에 발표하며,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작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을 부여한다.

공무원 후생복지담당자인 박지현 사무관은 “문학으로 꿈꿀 수 있는 세상은 공직이라는 테두리를 넘어 공감과 치유,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는 만큼, 전‧현직 공무원의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