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연수원서 분임토의ㆍ리더십 배양 등 혁신역량 강화

이번 컨설팅은 구에서 운영 중인 강북어울림, 행복이의 부자 되기, 미소 드림 등 총 10개 학습동아리 회원 1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혁신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의 전문위원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KPC 혁신 컨설턴트인 이정철 씨는 △공공부문 혁신추진방향의 이해 △혁신의 개념과 실천방법 △변화주도 리더십 △효과적인 학습동아리 운영방법 △학습동아리 운영도구 및 추진사례 △학습동아리 및 지식공유 활성화 방안 수립 △타 지자체의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연구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팀 구성과 함께 실제 상황을 설정한 후 실행과정과 문제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학습(Action Learning)과 워크아웃(Work-Out) 방식을 접목한 분임토의를 통해 자연스러운 교육과 토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의 우수ㆍ실패 사례도 학습해 강북구 학습동아리에 접목하도록 유도했다.
김주선 행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컨설팅은 혁신의 필요성과 개념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해 혁신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학습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열기가 높아지자 하반기에는 경진대회를 통하여 혁신활동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하는 것은 물론 우수 학습동아리에 대해서는 혁신마일리지 부여,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현재 6급 이하 직원 7~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0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인 삼각산을 배경으로 애국의 고장, 문화의 도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성된 ‘강북 어울림’, 세입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행복이의 부자 되기’, 동사무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개발하는 공무원 새내기들로 모인 ‘강북사랑방’ 등이다.
학습동아리는 월 1~2회의 정기모임 갖고 학습활동과 토론을 하고 아울러 지식관리시스템의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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