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혁신 학습동아리 맞춤형 컨설팅
강북구, 혁신 학습동아리 맞춤형 컨설팅
  • 시정일보
  • 승인 2007.06.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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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연수원서 분임토의ㆍ리더십 배양 등 혁신역량 강화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올 5월부터 운영 중인 학습동아리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직원들의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지난 6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메리츠화재 연수원에서 학습동아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구에서 운영 중인 강북어울림, 행복이의 부자 되기, 미소 드림 등 총 10개 학습동아리 회원 1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혁신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의 전문위원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KPC 혁신 컨설턴트인 이정철 씨는 △공공부문 혁신추진방향의 이해 △혁신의 개념과 실천방법 △변화주도 리더십 △효과적인 학습동아리 운영방법 △학습동아리 운영도구 및 추진사례 △학습동아리 및 지식공유 활성화 방안 수립 △타 지자체의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연구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팀 구성과 함께 실제 상황을 설정한 후 실행과정과 문제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학습(Action Learning)과 워크아웃(Work-Out) 방식을 접목한 분임토의를 통해 자연스러운 교육과 토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의 우수ㆍ실패 사례도 학습해 강북구 학습동아리에 접목하도록 유도했다.
김주선 행복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컨설팅은 혁신의 필요성과 개념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해 혁신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학습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열기가 높아지자 하반기에는 경진대회를 통하여 혁신활동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하는 것은 물론 우수 학습동아리에 대해서는 혁신마일리지 부여,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현재 6급 이하 직원 7~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0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유산인 삼각산을 배경으로 애국의 고장, 문화의 도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구성된 ‘강북 어울림’, 세입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행복이의 부자 되기’, 동사무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개발하는 공무원 새내기들로 모인 ‘강북사랑방’ 등이다.
학습동아리는 월 1~2회의 정기모임 갖고 학습활동과 토론을 하고 아울러 지식관리시스템의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