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 / K-POP 새 역사, BTS와 아미의 ‘피땀눈물’
한권의 책 / K-POP 새 역사, BTS와 아미의 ‘피땀눈물’
  • 시정일보
  • 승인 2021.04.15 10:55
  • 댓글 0

김종석 작가 'BTS와 아미 여덟 손가락' 시집 출간

[시정일보] 김종석 작가가 K-POP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 남자 7인조 아이돌 BTS(방탄소년단)와 아미를 노래한 <BTS와 아미 여덟 손가락> 시집을 출간했다.

BTS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남자아이돌 그룹이며 2013년 ‘no more dream’이라는 곡으로 데뷔 이후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작은것들을 위한 시’, ‘’IDOL’, ‘FAKE LOVE’ ‘Dynamite’ 등 수 많은 노래를 유행시켰다. 또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시상식을 휩쓸고 전세계를 보라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BTS와 그들의 팬클럽 아미를 위한 시집을 발표한 김종석 작가는 가수와 팬클럽의 관계를 주목했다.

아미들은 BTS의 8번째 멤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BTS 또한 아미들과 소통하며 지내는 점에 주목해 영감을 얻고 작가만의 시선과 생각으로 시를 썼다.

날마다 다 쏟는 피땀눈물이 뭉치더니 / 다이아몬드, 일곱 소년

어둠의 언론들도 / 그 빛살에 아미로 거듭난다 (‘BTS와 아미 여덜손가락 1’ 전문)

세계적인 상들을 밥상에 차려놓고 / 아미에게 다 바치는

일곱 소년은 없으면서 있고 / 아미는 있으면서 없이 불타오르네

노래춤 춤노래로 불타오르네 / 한글 한얼이 불타오르네 (‘BTS와 아미 여덜손가락 2’ 전문)

BTS 일곱 소년들이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그들의 노래 가사처럼 많은 피·땀·눈물로 일궈낸 지난날의 이야기를 작가는 시로 노래하고 있다.

김종석 작가가 풀어낸 BTS와 아미들의 이야기를 보고 전세계 모든 이들이 왜 BTS에 열광하는지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김종석 작가는 1949년 마산에서 태어났으며 별명은 청공이며, 1990년도 제2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작품을 출간한 경력있는 작가이다.

시정일보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