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보육의 모든 것 ‘중구 아이TV’ 오픈
중구 보육의 모든 것 ‘중구 아이TV’ 오픈
  • 이승열
  • 승인 2021.04.15 11:39
  • 댓글 0

어린이집 소식, 보육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
영상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구독 인증 이벤트도 실시
중구 아이TV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영유아보육과 어린이집 전용 유튜브 채널인 ‘중구 아이TV’를 신규 개설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양육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전용 채널인 중구 아이TV을 신설해, 가정놀이 영상콘텐츠, 중구 어린이집 정보 및 소식, 중구 보육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중구 아이TV는 기존 관공서에서 제작한 콘텐츠들과 차별화한다. 어린이집 교사의 애로사항, 학부모 아이디어 수렴, 육아 고민상담실 등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할 계획이다.

유튜브 콘텐츠는 △중구의 다양한 보육소식을 전하는 ‘중구백과’ △육아고민상담 및 육아꿀팁저장소 ‘요즘육아’ △아이들의 두 번째 집인 어린이집을 소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가 있는.ZIP’으로 구성됐다.  

구는 12일부터 22일까지 톡톡 튀는 영상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중구 아이TV 운영과 관련해 특색있는 아이디어, 부모가 원하는 영상콘텐츠를 접수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돗자리, 보냉백 등 나들이용품 7종이 담긴 피크닉 놀이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22일부터 29일까지는 구독 인증 이벤트도 실시해 중구 하티붕붕놀이터 우선 이용권을 20명(1인 2매)에게 지원한다. 하티붕붕놀이터는 지난 2월에 개관한 신당누리센터 2층에 위치한 중구 최초 공공실내놀이터다. 

공모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여성보육과(3396-54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가정보육이 늘고, 학부모님들은 어린이집 방문이 쉽지 않아 서로 소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며 “중구 아이TV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고 비대면 소통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