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노년 층 중 흡연자, 마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암, 신부전, 당뇨병, AIDS환자가 감염될 우려가 높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 에어컨,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균으로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데 치명률이 5~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봉구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의 확산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대형 냉각탑 및 저수택의 청소와 소독 △에어컨의 휠터, 물받이 등 청소 및 소독 △가습기 내부 청결유지 및 신선한 물 사용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치료토록 조치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레지오넬라균이 고여 있는 더운물(35~45℃)에서 잘 자란다고 밝히고 소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도봉구청 보건소 방역팀(2289-1424)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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